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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들의 새벽
Dawn of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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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
  • 성기노출
  • 하드고어
  • 걸 파워
  • USA, Italy
  • 1978
  • 127min
  • 18
프로그램 정보
406 7/16   19:00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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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7/17   13:00CGV부천 5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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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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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영화는 쇼핑몰을 정복하고자하는 좀비와 인간의 욕망을 통해 자본주의 메커니즘의 뒷면을 들여다 보는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 앤디 워홀이 남긴 ‘나는 결코 사람들이 죽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백화점에 갈 뿐이다’라는 말의 의미, 그가 지적한 소비의 허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프로그램 노트

조지 A. 로메로가 좀비를 통해 당대 사회의 이면을 들춰내곤 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면 어김없이 언급되는 작품이 바로 <시체들의 새벽>이다. 4명의 주인공은 좀비 떼를 피해 헬기를 타고 대형 쇼핑몰로 향한다. 없는 게 없어 보이는 쇼핑몰에는 사람 대신 허우적거리는 좀비들이 점령하고 있다. 스티븐(데이비드 엠지)은 좀비들이 쇼핑몰에 출몰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추억이나 본능 때문에 왔다. 좀비들이 살아 있을 때 이곳은 중요한 장소였을 것이다.” 한때는 인간이었으나 시체가 된 이후 되살아나 좀비가 된 이들은 인간이었을 때 찾던 쇼핑몰을 잊지 않고 무엇에 홀린 듯 회귀하듯 이곳으로 왔다는 얘기다. 그때의 ‘추억과 본능’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상품을 소비하고 돈을 유통하던 자본주의 메커니즘이 만들어낸 기억과 체험의 동의어일 것이다. 좀비가 쇼핑몰의 인공 연못의 바닥에 주저앉아 떨어진 동전을 움켜쥐는가 하면 살아 있을 때 착용했을 귀금속을 빼앗기는 장면 등만 봐도 근거는 수두룩 하게 찾을 수 있다. 주인공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좀비만 없다면 자신들을 제외하고 인간이라고는 없는 쇼핑몰은 온전히 자신들의 소유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쇼핑부터 하자”는 주인공들의 신난 표정에서 한순간이지만 쇼핑몰이 좀비들의 아수라장이 아니라 지상 최대의 낙원으로 보일 만 하다. 이후 쇼핑몰 탈취에 목적을 둔 오토바이 폭주족까지 가세하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든 현대의 아케이드인 쇼핑몰이 무정부 상태의 무력한 공간으로 확고해진다. 그런데 이처럼 묵직하고 다층적인 함의의 영화에는 어이가 없어 실소하게 만드는 지점도 여럿 있다. 실은 그래서, 참혹과 실소의 간극에서라도, 이 영화가 더욱 잔혹한지도 모르겠다. (정지혜)

감독

조지 A. 로메로
조지 A. 로메로George A. ROMERO

사회에 대한 비판과 저항의식을 투영하는 메타포로 기존 좀비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장 감독으로 기록된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으로 당시 평단과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후대 감독들에게 큰 영향력을 주었다. 저예산 B급 좀비영화임에도 은유적 풍자와 시의성, 그리고 그의 철학이 좀비영화를 세련된 장르물로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크레딧

  • ProducerRichard P. Rubinstein
  • ScreenplayGeorge A. Romero
  • CinematographerMichael Gornick
  • EditorGeorge A. Romero
  • MusicThe Goblins, Dario Argento
  • Production DesignJoseph Eberle
  • CastDavid Emge, Ken Foree, Scott Reiniger
  • SalesFILMS SANS FRONTIÈ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