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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심사위원상, 관객상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국제 경쟁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에는 모두 12편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과학적 이론에 대한 따뜻한 농담 <아인슈타인 - 로젠의 다리>, 정체 불명의 트럭에 쫓기는 한 여성의 숨막히는 16분을 단 한 컷으로 따라가는<3.16>, 요양병동을 배경으로 인간의 비틀린 욕망을 초자연적이고도 공포스럽게 그려낸 <버스데이>, 거액의 현금을 손에 쥘 순간의 유혹에 빠진 현금수송원의 심리를 감각적인 연출로 긴장감 가득하게 보여주는 <그린>, 중요한 발표를 앞 둔 회사원의 강박과 악몽 같은 하룻밤을 그린 <헬렌>, 올해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1 4플러스 부문 특별언급 된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닙> 등 작품 하나하나가 보여주는 완성도와 독특한 스타일은 긴장과 공포, 환상이 가득한 ‘판타스틱 단편’의 특별함을 실감케 할 것이다. 또한 흑백의 수묵화풍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대만과 일본 합작 애니메이션 <백색터널>, SNS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의 온정이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는 마카오 작품 <크래쉬>, 그리고 <곡성>의 단편버전이라 할 만한 강렬한 단편 <저 사람>과 몸을 씻는 공간인 목욕탕과 영혼의 죄를 씻는다는 관념적 의미를 연결시킨 <목욕> 등 두 편의 한국영화들은 아시아영화의 현재와 관심사를 확인케 할 것이다. 무술감독 출신의 감독이 직접 출연하고 연출한 핀란드산 감성 액션영화 <바이올린>, 격렬한 메탈을 배경으로 저주받은 전자기타의 ‘제목처럼’ 무차별한 살인행각을 보여주는 <데스 메탈>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

그린 Green

알론소 루이즈팔라시오스

  • Mexico
  • 2016
  • 22min

저 사람 Him

김연조

  • Korea
  • 2017
  • 20min

데스 메탈 Death Metal

크리스 매킨로이

  • USA
  • 2016
  • 5min

스닙 SNIP

테릴 칼더

  • Canada
  • 2016
  • 15min

헬렌 Helen

에밀리 델

  • USA
  • 2016
  • 8min

크래쉬(撞牆) Crash

콩 칭회이 (孔慶輝)

  • Macau
  • 2016
  • 22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