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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개최기간 : 2004년 7월 15일 ~ 7월 24일 (10일간)
  • 상영작품 : 32개국 261편 (장편 83편, 단편 178편)
  • 상영장소 : 시민회관 외 6개소 8개관
  • 개막작 : 개미들의 왕 King of the Ants / 감독 : 스튜어트 고든 Stuart GORDON
  • 폐막작 : 분신사바 Bunshinsaba / 감독 : 안병기 AHN Byung-Ki
  • 홍보대사 :

포스터

'나는 테리 길리엄의 열혈 팬이며, 팀 버튼의 사도이며, 데이빗 린치의 식객이다. 판타스틱한 영화가 없었다면 나의 서푼짜리 인생은 황폐하고 팍팍했을 것이다.' 올해 포스터를 디자인한 박시영의 외침이다. 8회 포스터는 싸구려 만화, 엽기적인 동화의 일러스트레이션, 퇴짜 맞은 언더그라운드 애니메이션 등에서 판타스틱의 이미지를 찾았고 freak show에서 컨셉을 도출하였다. 이물스럽고 낯선 외부의 존재를 구경하는 freak show처럼 PiFan을 관람하는 행위에도 기대와 체험이 있음을 시각화하면서 거칠고 낡은 질감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소시지 형제는 PiFan의 로고인 깨비를 형상화한 것으로 환상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았고 나름 영화를 구성하는 촬영이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카메라를 통해 후두둑 터져 나오는 저와 닮은 수많은 분신들은 그 진기한 현장을 목격하는 눈먼 어린 사슴, 새, 토끼 같은 작은 친구들에겐 힘이 되는 자양분이자 세상과 교미하는 이 친구들이 사정한 작은 씨앗이기도 하다. 또한 지금도 열심히 제 환상의 파노라마를 펼쳐내는 판타스틱한 감독들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

귀여우면서도 엽기스럽고 보는 이마다 다른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8회 포스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낡은 사진관에 남긴 기록사진처럼 관객은 포스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소시지 형제를 들여다보면서 판타스틱한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디자인 : 디자이너 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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